예성, 필리핀에 100주년기념교회 기공

입력 2024-09-30 14:31 수정 2024-09-30 15:17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총회 100주년기념교회 기공식(사진)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예성 해외선교위원회는 최근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인들이 모이는 파라바교회를 100주년기념교회로 선정하고 건축을 시작했다. 민다나오 까가얀데오에 있는 파라바교회는 40여명의 성도가 있으며 그동안 건물 없이 임시 처소에서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전한 이상문 전 총회장은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고 사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라며 “앞으로 파라바교회가 그러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배 후에는 필리핀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현장을 돌아보며 선교상황과 비전을 나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