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총회장 이규환 목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총회회관에서 ‘200만 연합예배 및 큰기도회 백석인의 출범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무책임한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며 다음 달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참여 의지를 재확인했다. 예장백석은 지난 11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특별 안건으로 200만 연합예배 적극 참여를 결의한 바 있다.
이규환 총회장은 이날 “교회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산다”며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싸움 잘하는 장수를 용장이라 하고, 지략이 뛰어난 장수는 지장, 덕이 있는 장수는 덕장이라 한다”면서도 “앞선 세 조건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앞장’이 중요하다. 이번 연합예배에 백석총회가 앞장서자”고 권면했다.
참석자들은 예장백석 서기 김만열 목사의 선창을 따라 “백석총회는 동성애의 확산과 동성결혼 합법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다음은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관련 예장백석 47회기 총회원 선언 전문.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성결한 삶의 자리를 회복하여 ‘차별금지법’이라는 위장된 모습으로 숨어든 악한 영들의 간계를 구분하여 모든 교회와 성도의 가정에서 동성애를 막아내고 반대의 입장을 분명하게 천명할 것을 선언한다.
둘째, 우리는 2024년 10월 27일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성령이 주시는 분별과 지혜를 가지고 연합하여 예배와 큰 기도를 드리며, 사악의 영들의 시도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이 땅에서 불순한 계략을 널리 알려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다시 한번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선언한다.
셋째, 우리는 정치적, 이념적 편향을 지양하고, 성경적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동성애의 폐해로부터 나와 내 가정, 우리 교회와 다음세대를 지켜내고 나아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범 교회적으로 연합하고 연대할 것을 선언한다.
둘째, 우리는 2024년 10월 27일 광화문 광장에 모여 성령이 주시는 분별과 지혜를 가지고 연합하여 예배와 큰 기도를 드리며, 사악의 영들의 시도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이 땅에서 불순한 계략을 널리 알려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하나님의 거룩함을 다시 한번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선언한다.
셋째, 우리는 정치적, 이념적 편향을 지양하고, 성경적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동성애의 폐해로부터 나와 내 가정, 우리 교회와 다음세대를 지켜내고 나아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범 교회적으로 연합하고 연대할 것을 선언한다.
글·사진=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