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성료

입력 2024-09-30 13:57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열린 '상상컬러벌 축제'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컬러파우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대구 계명대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최근 ‘창립 125주년 기념 학생문화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27일 열린 행사는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내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합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행사를 준비했다.

중앙동아리 공연과 학생회 주관의 가요제, 댄스제, 다양한 미니 게임,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금연 캠페인, 태권도 시범단과 실용음악음향과 학생들의 공연, 클래식 연주회, 플리마켓 등이 열렸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 날 ‘상상컬러벌 축제’가 열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컬러파우더와 EDM 파티, 세계 음식 축제 등으로 구성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승윤 총학생회장(사회체육학과 4)은 “이번 문화주간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리 대학교의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문화와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교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계명대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계명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