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2분쯤 인천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밀려났고 주변 차로에서 주행하던 다른 차량 3대와 버스 1대가 뒤엉키며 6중 추돌사고로 번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4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처리 여파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승용차를 추돌한 뒤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