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공단 본부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제9회 환경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환경기초시설 주민편익시설에서 주민들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자원순환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체험,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약 1500여명의 시민들에게 즐거운 가을 저녁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OBS 경인 TV 전기현의 ‘씨네뮤직 콘서트’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이웃집 토토로, 미션 등 약 20곡의 영화음악이 2시간 동안 벤킴의 지휘와 함께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졌다. 야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빈백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환경기초시설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