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28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29분쯤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화상을 입었다. 이웃주민 7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A씨의 집 26.34㎡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인근 주민 1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