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골재 채취 작업장서 석산 붕괴…60대 굴삭기 기사 숨져

입력 2024-09-27 17:12
낙석에 매몰된 굴삭기. 충주소방서 제공

27일 오전 11시43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의 한 골재 채취 작업장에서 석산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를 덮쳤다.

이 사고로 60대 굴삭기 기사 A씨가 매몰돼 소방 당국에게 2시간 20여분 만에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골재를 트럭에 상차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