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입력 2024-09-27 17:04 수정 2024-09-27 17:21
27일 서울 종로구 한기총 본부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왼쪽) 목사가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된 조전혁(오른쪽)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한기총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서울시 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된 조전혁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27일 서울 종로구 한기총 본부를 방문해 교육 회복을 위한 기독교계의 협력을 요청했다.

조 후보는 “아이들의 교육과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느꼈다”며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정 대표회장은 “선거까지 20여 일이 남았다. 한기총에서 남은 기간 대한민국 교육을 바로잡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격려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종교 및 교육 단체로 구성된 국가교육회복연대(총재 정서영 목사)가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전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후보”라는 언급과 함께 조 후보 당선을 촉구하며 “동성애 등 청소년 교육을 저해하는 문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