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밴드 콜드플레이가 내년 내한공연 회차를 추가하며 총 6회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27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콜드플레이가 내년 16·18·19·22·24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치는 내한공연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같은 달 25일 하루 더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5회 진행 예정이었던 공연 일정은 하루가 추가돼 총 6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당초 4회 열릴 예정이었다. 이는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장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최다 규모였으나 여기에 최종적으로 2회차가 더해졌다. 총 20만명 규모의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25일 아티스트 선예매와 라이브네이션 선예매를 통해 4회 공연 티켓 대부분이 판매됐다. 이날 진행된 일반 예매에서 첫 번째 추가 공연 티켓이 동이 나면서 공연 일정이 하루 더 추가된 것이다. 이번 내한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등이 예상되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2017년 내한공연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로 처음 국내 관객을 만났다.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양일간 진행된 첫 내한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역대 최다 관객인 10만여명을 모았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