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광주지검 순천지청, 범죄피해자 가정에 사랑나눔 실천

입력 2024-09-27 10:42
현대제철 순천공장과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순천공장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순천시 별량면 소재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27일 현대제철 순천공장에 따르면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3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주관의 집수리 봉사를 펼칠고 있다. 집수리에 필요한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비가 새는 옥상에 방수처리를 하고 실내외 페인트도색을 실시하는 등 낡고 부서진 가옥을 수리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날 펼친 집수리 봉사에서 김성동 순천지청장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연이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범죄피해자는 누구나 될 가능성이 있고, 범죄피해자는 사회적 약자이며, 소외됨이 없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회복과 도약의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규현 냉연지원실장은 “순천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써 우리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이 필요하다”며 “점차 일상으로 회복하는 단계에서 저소득·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