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조성되는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이달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일주일 뒤인 11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해 22~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는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 5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층은 32층이다. 모든 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약 34평)로 구성된다. A타입은 548가구, B타입은 200가구, C타입은 152가구 등 총 900가구다. KTX 원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지 앞에는 상업 및 업무시설이 계획돼 주거생활의 편리함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며, 도보권 내에는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는 원주의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속해 이마트, 학원가, 관공서 등 무실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이자, LH가 지정하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돼 있다.
또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2028년 준공예정)이 예정돼 완공 시 강원권 내 판교와 강남 직결 노선을 갖추게 된다. 지역적 특징으로 원주는 서울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GTX-D노선의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는 리뉴얼된 ‘린’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단지로 차별화된 설계가 곳곳에 도입된다. 42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막힘없는 스카이라인과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이며, 조망권도 우수하다. 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동 간 거리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도 뛰어나다.
조경과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민다.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확보된 지상 공간에는 다채로운 조경시설로 정원, 산책로 등을 곳곳에 도입한다. 또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구분 독서실, 실내 놀이터,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자기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린 IoT,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해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종합버스터미널 옆)에 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