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신종감염병 대응 합동훈련 실시

입력 2024-09-26 13:46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충남도 직원 등이 25일 신라스테이천안 연회장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25일 신라스테이천안 연회장에서 ‘신종감염병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청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와 대전시, 세종시 등은 병원 응급실에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가 내원한 상황을 가정해 의료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국 병원장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이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해야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질병청,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