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출시를 기념하는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를 다음 달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공연 전문 기획사인 케이클래식스테이지의 주최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망라하는 총 20여 곡의 배경음악(BGM)을 풀 편성 오케스트라와 합창 앙상블, 밴드 연주가 더해진 라이브 콘서트로 진행한다. 유명 시네마틱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증오의 그릇은 다음 달 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서 쓰인 배경음악 2곡도 셋리스트에 포함됐다.
티켓 예매는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27일 오전 11시 시작한다. 콘서트 개최 당일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콘서트 티켓 구매 시 디아블로 IV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아이템인 탈것과 탈것 방어구, 노획품 등으로 구성된 ‘지옥 기수’ 묶음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코드와 공연 오리지널 포스터를 증정한다. 콘서트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유명 플루트 연주자인 오병철이 지휘를 맡는다. 아울러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디아블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한다. 국내외 유명 콩쿠르 및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원과 피아니스트 이승혜가 협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게임의 신규 배경이 될 나한투로 꾸미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다가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