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3신] “조선 선교사들 열정, 신학교에 계승되길”

입력 2024-09-25 15:51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대의원들이 제109회 정기총회 사흘째인 25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교단 신학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사진).

기도에 앞서 내빈으로 초청된 각 대학 총장들은 총회 대의원들 앞에서 대학 성과와 비전을 나눴다. 축복 기도는 김종혁 총회장 제안으로 총신대(총장 박성규) 칼빈대(총장 황건영) 대신대(총장 최대해) 광신대(총장 김경윤) 국제개혁대(총장 박헌성)를 위해 진행됐다.

교단 대표를 역임했던 증경총회장들은 각자 대학 관계자들 어깨를 붙잡고, 노회장을 비롯한 총회 대의원 전원은 기립한 뒤 학교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예장합동 직전 총회장인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오 목사는 “주님께서 젊은이들을 교단 신학교로 많이 보내주시길 원한다”며 “채플이 살아나고 조선 선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이 모든 교수와 학생들에게 계승되길 기도한다. 총장님들에겐 동역자와 도움의 손길 보내주시고, 예장합동 교단은 민족 복음화와 장자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울산=이현성 장창일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