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대로, 28일부터 이틀간 양방향 교통통제

입력 2024-09-25 10:07 수정 2024-09-25 10:20
서리풀페스티벌 관련 차량통제구간. 서초구 제공

서울 반포대로 서초역부터 서초3동사거리까지 900m 구간(양방향, 10차로)이 오는 28일 0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전면 교통통제 된다.

서초구는 ‘서리풀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52시간 동안 해당 거리의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주요 지점 41곳에 교통통제요원을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교통통제는 서초경찰서, 서초‧방배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반포대로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을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노선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또 서울시와 경기도의 버스 노선 관계자들과 협의해 광역·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에 대한 임시우회 조치를 끝마쳤다. 우회 대상 노선은 총 34개다. 임시 우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화장실 16개소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서리풀페스티벌 리플릿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해 가까운 화장실을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