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중 부회장 “MBK 매수시 고려아연 기술력 중국행”

입력 2024-09-24 17:02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에서 열린 MBK·영풍과의 경영권 분쟁 관련 기자회견에서 공개매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MBK·영풍 공개매수 반대 구호 외치는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과 임직원들.


이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 수도 없고, 팔 생각도 없다고 하지만 믿을 수 없다”고 MBK와 영풍을 비판했다.



이어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차지할 경우 우리의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