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달 3·5일 남해에서 ‘전국산림레포츠대회’ 개최

입력 2024-09-24 14:15

산림청이 다음달 3·5일 경남 남해군에서 개최되는 ‘2024년 산림청장배 전국산림레포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과 남해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해힐링숲타운 일대에서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산림레포츠 등 3종목을 진행한다.

3일에는 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남해힐링숲타운에서 시작해 산악지대 약 23㎞㎞를 도는 코스로 참가를 희망할 경우 30일 오후 6시까지 산악자전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5일에는 산악마라톤 대회와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개최된다. 산악마라톤은 남해힐링숲타운에서 시작해 10㎞와 23 코스로 진행되며 30일 정오까지 한국산악마라톤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같은 날 열리는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남해힐링숲타운 내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도착지점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 자정까지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2~6일 개최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동시에 진행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산촌의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참가자들에게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가을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10월 남해에서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