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창원형 사회복지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시범 사업으로 종사자 결원으로 발생하는 서비스 공백 해소 및 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이 기대 된다.
창원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가 사용 촉진과 휴가 등으로 인한 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창원형 사회복지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시범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일·생활 균형 보장을 위해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휴가로 인한 복지서비스 공백 해소를 위해 종사자 1인당 연간 5일간의 대체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 전문가 및 현장 자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체인력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재단은 기존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과 달리 지원 직종을 전 직종으로 하고 야간 시간대의 근무도 지원해 이용 한계를 보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시설 5년 이상 근속한 종사자의 휴식을 지원하는 ‘장기근속휴가’에 대한 대체인력을 지원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장기근속 휴가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홍재식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종사자 결원에 따른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창원형 모델이 개발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