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3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150여명과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수릉원, 가야의거리, 대성동고분군, 연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야문화축제’ 때 단체복을 착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교대로 행사 안내, 교통·질서 유지, 통역 등 축제 전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날 발대식은 정송조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과 배정숙 부회장이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축제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단체 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근무 요령과 실종아동 발생 시 대책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 소양 교육을 했다.
류동철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장은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자사 한분 한분이 김해시의 홍보대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원봉사자 없이는 ‘가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불가능하다”며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