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쪽 해역 규모 5.9 지진…“인근 섬 쓰나미 주의보”

입력 2024-09-24 08:32 수정 2024-09-24 10:15
지난 5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해안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사진. 교도연합뉴스

일본 이즈제도 남쪽 해역에서 24일 오전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주변 섬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8시14분쯤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425㎞ 해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1.40도, 동경 140.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일본 이즈제도 지진 발생 지점. 일본 기상청 캡처

이 지진으로 인해 이즈제도와 오가사와라제도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쓰나미 최대 높이는 1m 정도로 추정된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