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목회 역량, ‘LEAP 2024’에서 배운다

입력 2024-09-24 09:00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총장 김운용 교수)가 다음 달 24일 서울시 광진구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LEAP 2024: 디지털 시대의 기술과 목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목회자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의 중심에는 장신대가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 ‘SWITCH’가 있다. ‘SWITCH’는 건강한 기독교 콘텐츠를 제공하며 교회와 가정, 디지털 리더십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큐레이션한다. ‘LEAP 2024’는 ‘Learn’, ‘Expand’, ‘Adapt’, ‘Progress’라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목회 혁신, 사회적 연대를 통한 발전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시대 복음 전도와 플랫폼 활용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장신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SWITCH 플랫폼의 활성화와 한국 교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이후에는 SWITCH의 사역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낙후 지역, 소규모 교회, 선교 지역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온맘닷컴, RightNow Media, 복음의 전함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