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최근 군청에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꿈키움바우처 지원 조례에 따라 내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금액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키움 바우처는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상 연령층 증가와 군 재정상황을 고려해 올해와 동일하게 13~15세에 5만원, 16~18세에 7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여권 청양부군수는 “지난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실태조사에서 만족도가 90.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지역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외지 청소년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는 꿈키움바우처를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