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한영글로벌 총회(총회장 박승식 목사)는 23일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성령으로 하나되는 총회(엡 4:3)’를 주제로 제109회 총회를 개최했다.
직전총회장인 한영훈 목사는 총대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제109회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총대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총회장 박승식 목사는 ‘예수님의 유언적 기도 (요 17:11~12)’를 본문으로 설교하며 “우리 총회가 주님의 유언적 기도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총회가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무처리와 총회 임원 교체식이 개최됐다. 총회는 회무처리를 통해 안건을 처리하고 처리하지 못한 모든 안건은 신임원과 실행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박 목사는 총회 임원 교체식에서 “(총회장의 대임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지상명령으로 알고 총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식 목사는 창조자연사박물관장, 창조국제기독학교장, 학교법인 한영신학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는 오는 11월 10일 박 목사가 개척해 40여년간 담임하고 있는 경기도 시흥 새역사창조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