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11월 1∼3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산물을 바비큐로 즐기며 재미와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다. 메인 바비큐존에서는 한돈과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바비큐로 즐길 수 있고 화덕 바비큐에서는 7시간 이상 구운 통돼지를 맛볼 수 있다.
군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방문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남당항으로 이어져 남당항 대하 소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록 군수는 “남당항은 대하축제, 새조개 축제 등으로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 포구”라며 “바비큐 페스티벌을 통해 남당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