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청년과 꿈을 말하다’…토크 콘서트 개최

입력 2024-09-23 11:26
1. 청년의 질의에 답변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 제공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청년과 군수, 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화순군은 구 군수가 지난 20일 지역 청년 30여명과 함께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파악하고 소통하며, 화순의 미래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군수와 청년과의 토크콘서트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청년 협의체, 청년 공동체, 청년 농업인 등 화순군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복지·주거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을 나눴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보 및 경제적 자립 지원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판매 지원 △도서 문화 산업 활성화 △청년 농업인 면 단위 주거 지원 △체류·문화 연계 관광 산업 활성화 △만연산 등산로 정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시기 조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군수가 답변하며 상호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콘서트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은 정책에 반영되고 지역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계획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될 예정이다.

구 군수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다양하고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며 “꽃을 찾아온 나비, 꿀을 찾아온 벌이 되려는 화순군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