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관내 우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요 문화관광자원에 30명의 해설사를 배치했다. 정규·예약 해설 219회를 진행하는 동안 2072명이 이용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외 어린이, 청소년·성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무료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체계적인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통해 구민들은 물론 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동작구의 우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