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음달 3일(산악자전거)과 5일(산악마라톤·오리엔티어링) 남해군에서 올해 ‘산림청장배 전국 산림레포츠대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과 바다가가 어우러진 천혜의 남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남해힐링숲타운과 단풍이 아름다운 내산 일원에서 열리며,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및 오리엔티어링(혼자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산속 여러 지점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에 찾아가는 스포츠)등 3개 산림레포츠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오리엔티어링은 28일까지 산악자전거는 산악마라톤은 30일까지 신청 접수하며, 참가 신청은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과 더바이크, 한국산악마라톤연맹 누리집이나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 하면 된다.
산림레포츠는 산림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험형·체험형 스포츠를 말하며, 산림청은 국민에게 산림레포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산림레포츠대회를 열어왔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남해군과 함께 노력한 결과 이번 대회를 지난 4월 최종 유치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보물섬 남해서 열리는 대회에 참여해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 산림레포츠 문화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쉽게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