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재보궐선거에 나선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언주, 송순호 최고위원, 황명선 사무부총장 등 당 지도부와 전재수, 김영배, 이재강 국회의원, 박재호, 최인호 전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또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 박인영 금정구 지역위원장 등 3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김경지 후보는 이날 “금정구는 인구가 급감하며 쇠퇴하고 있다”며 “금정구의 일꾼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이 구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소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금정구 노포동 오일장(오시 게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중앙당 당직자와 국회의원 보좌진을 부산에 파견하고, 18개 지역위원회가 각 동과 지하철역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을 방문해 김경지 후보 선거캠프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