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당남리섬, 황하코스모스 만개로 절경 이뤄

입력 2024-09-22 16:21

경기도 여주시는 대신면 당남리섬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당남리섬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나들이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둘레길 정비가 완료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섬을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제2회 여주 당남리섬 가을사랑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황화코스모스가 절정에 이르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당남리섬을 방문해 특별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