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한·중·일 3개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4 포항국제청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수도권에 비해 해외 교류 기회가 부족한 지방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중국·일본의 19세~34세 청년 30명이 참가해 다양한 국제 민간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19일 첫날 환영식에 이어 2일 차에는 포항시 관광명소 탐방, 해양스포츠 체험, K-Culture 체험, 포항의 야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차에는 포항지역 기업 탐방,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청년 토크콘서트, 포항시 청년의 날 행사 참여, 영일만 친구 야시장 체험하기, 문화교류 행사가 열렸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교류도시와 협력을 이어가고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포항국제청년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이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 지방외교의 장이 확대되고 포항이 글로컬 도시로 해외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