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한 섬 선착장에 계류된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 5척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3분쯤 신안군 안좌면 북지선착장에 계류된 한 선박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소형 선박 1척이 전소되고 다른 1척은 일부가 타는 피해를 입었다. 또 2척은 그을림 피해를 입었고, 1척은 좌초됐다.
계류된 선박 화재로 줄이 끊어지면서 부잔교도 침몰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