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 갯벌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 갯벌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순천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순천시에서 기획했다.
‘순천 세계유산 영상 공모전’은 순천의 세계유산인 선암사 및 순천 갯벌과 관련된 자유 주제의 영상을 200초 이내 롱 콘텐츠와 60초 이내 숏 콘텐츠 두 가지 분야로 공모한다.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월 4일까지다.
10월 25일에 총 38작품(롱 콘텐츠 19, 숏 콘텐츠 19)의 수상작을 선정, 총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일주일간 유튜브와 오천그린광장 및 조례호수공원 등에서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공식 누리집, 공모전 전용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19일 “이번 순천 세계유산 영상 공모전을 통해 순천의 소중한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 갯벌을 재발견하고, 다양하고 창의적 작품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