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 홍이삭 이진아 윤딴딴 권순관 범키 하다쉬뮤직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펼친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은 다음 달 12일 서울 여의도 KBS 아레나에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BWMF) 2024’(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BWMF는 선한 영향력을 음악에 실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후원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출연하며 협찬 기업들의 프로모션 부스, 포토존, 액티비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BWMF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콘셉트로 한다. 후원자의 사랑을 뜻하는 ‘바람’, 어린이의 꿈을 뜻하는 ‘연’, 후원자들의 사랑과 응원이 집약되어 완성된 ‘파도(웨이브)’ 등 다양한 메타포를 통해 ‘후원자의 사랑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의 파도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가수 김범수씨는 “잔잔한 호수의 수면을 한번 손가락으로 쳐주면 이내 파장이 생겨서 큰 물결이 생겨나듯, 우리의 작은 사랑이 모여 큰 파도를 이룰 수 있다”며 “전 세계 어린이들이 파도 위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WMF는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블루패스’를 신청해 일대일 어린이 후원을 맺는 참가자 100명에게는 별도 추첨 없이 당첨권이 제공된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