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상'은 화승의 현승훈(사진) 회장이 수상했다. 현 회장은 50여 년 동안 부산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부산 체육계와 문화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애향' 부문 본상은 박수용 대한민국팔각회 총재, '봉사' 부문 본상은 이문종 선우이용원 대표, '희생' 부문 본상은 유세림 일렉파워 사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봉사와 희생 부문에서 추가로 장려상 수상자들이 함께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부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상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 부산을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