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1일 장교숙소 5단지서 책 축제 개최

입력 2024-09-18 15:33
2024 용산구 책 축제 안내문.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는 오는 21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서빙고로 221)에서 ‘북포레스트(Book for Rest)’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책 축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됐다.

숲과 휴식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축제 명칭 북포레스트는 구민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결정됐다. 686명 중 286명(41.7%)의 선택을 받았다.

축제는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 버스킹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캠핑 의자를 비치한 독서 구역을 조성해 주민들이 야외에서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축제에선 다 읽은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 교환전도 열린다. 축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책 축제 홈페이지나 용산 꿈나무 도서관(02-707-013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책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