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의혹에 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24-09-17 16:07 수정 2024-09-19 12:54
FC서울 제시 린가드. 연합뉴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현재 K리그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킥보드 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린가드의 무면허 전동 킥보드 운전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린가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몬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날 개인 SNS에 관련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경찰은 이를 보고 내사에 들어갔다.

린가드는 영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약 1억원의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린가드의 면허 상태와 음주 운전 여부 등에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