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특집 다큐 ‘선교의 땅 가나를 가다’ 방영

입력 2024-09-16 17:10

GOODTV가 특집 다큐 ‘선교의 땅, 가나를 가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편’을 방영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가나에서 열린 ‘이영훈 목사 초청 가나대성회’를 중심으로, 복음 전파의 감동적인 순간과 현지 선교 활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이 주관한 가나대성회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목회자 콘퍼런스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CGI 총재 이영훈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개최됐다. 성회에는 46개국에서 모인 1만여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복음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이 감동적인 순간을 다큐멘터리로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67개국에 67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로, 아프리카 선교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가나의 현실과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을 조명한다. 서아프리카의 가나는 기독교 인구가 70%에 달하지만, 빈곤과 질병이 만연해 여전히 복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홍수정 선교사는 11년 전부터 '테마' 지역의 마약 중독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과거 대마초 상인이었던 존은 “홍 선교사 덕분에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를 하나님께 드리게 된 사연을 나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파송된 노진환 선교사는 가나의 외딴 마을 부카리코페에서 사역하고 있다. 이 마을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무슬림인 지역으로 복음을 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점차 많은 이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독교로 회심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노 선교사는 복음 전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교육과 식수 문제 해결에도 힘쓰며 오염된 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구충제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가나에서 펼쳐진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룬 특집 다큐 ‘선교의 땅, 가나를 가다’는 15일 오후 6시 30분 GOODTV에서 방영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