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7.18대 1

입력 2024-09-16 09:00
백석대 전경. 백석대 제공

백석대(총장 장종현)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 결과, 정원 내 모집 2632명에 총 1만8886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경쟁률 7.18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부는 관광학부(항공서비스)로 78명 모집에 2180명이 지원해 27.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디자인영상학부가 195명 모집에 2753명이 지원해 14.12대 1, 보건학부(물리치료학과)가 51명 모집에 563명이 지원해 1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스포츠과학부(태권도)가 10.50대 1, 보건학부(치위생학과)가 10.48대 1, 스포츠과학부가 9.39대 1로 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 결과는 2024학년도와 비교해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2024학년도에는 정원 내 모집 2639명에 1만639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2대 1을 기록했으나, 2025학년도에는 지원자가 1만8886명으로 증가하며 경쟁률이 7.18대 1로 높아졌다.

특히 관광학부(항공서비스)는 2024학년도 18.5대 1에서 올해 27.95대 1로 큰 폭으로 상승해 주목을 받았다. 디자인영상학부는 지난해 13.5대 1에서 올해 14.12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보건학부는 지난해 응급구조학과가 12.7대 1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 물리치료학과가 1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백석대 관계자는 “지원자의 증가와 함께 전반적인 경쟁률이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