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명절 대책 점검…위문품 전달도

입력 2024-09-13 11:00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남 통영시 전통시장에서 소방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경기 오산시와 평택시, 용인시를 찾아 관계 기관의 명절 대책을 점검하고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산시 공군기지에 있는 공군작전사령부와 제1민방위경보통제소에 방문했다. 그는 이후 군 장병을 격려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경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민방위경보통제소 관계자들과 만나 “민방위경보시스템은 비상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에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후 평택시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반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났다. 그는 요양원 시설을 둘러본 뒤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장관은 용인시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에도 방문해 명절 연휴 기간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는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국민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안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