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일본의 G홀딩스와 일본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컴투스는 G 홀딩스와 일본 콘텐츠 IP 비즈니스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게임, 애니메이션과의 협업 및 게임 제작 등이 대상이다.
G 홀딩스는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 개발을 비롯해 IP 컬래버레이션과 마케팅, 퍼블리싱 등 콘텐츠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종합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 등 여러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인기 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협업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자사 게임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웹툰 등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 및 외부 작품과의 협업을 전개해왔다. 최근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양사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게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IP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