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연이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경기도 변방 접경지역으로 소외받던 김포시는 대외적 인지도 상승을 통해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 8기 김포시는 상상과 도전을 독려하는 김병수 시장의 실용적인 행정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 시장은 내부 회의를 통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능동적 행정’을 격려하며 격의없는 소통으로 존중의 조직소통문화를 형성하는데 공을 들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시는 올해 초 실용을 강조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하며 주력 업무를 선정했다.
특히 산하기관과 협력을 통해 김포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각 분야의 국비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열심히 쌓아온 공직자들의 경험과 시장의 폭넓은 네트워크가 조화를 이루며 각 분야의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이에 현 정부 1호 신도시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발표, 6조원 규모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지자체 최초 지방철도사업 국비 확보,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선정,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 시장은 “지금 김포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길목에 있다. 교통과 경제, 교육과 관광 등 다방면에서 70만 대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고,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며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시의 모든 성과는 공직자와 산하기관과 함께 이뤄낸 것이다. 시민의 신뢰와 참여가 김포를 새로운 길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