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의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에 따른 지방 중심의 경제·산업 전반에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성장과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창원이 고도화된 스마트 생산체계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내재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다.
또 국가 산업정책의 방향에 따라 단순 기술개발 위주 및 사업별 지원방식을 지양하고, 수요 공급기업의 디지털전환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의 방식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창원지역 특화형 지원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이에 산업진흥원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목표인 ‘창원 산업혁신파크’ 실현과 그 첫 번째 전략으로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 혁신생태계를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창원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햐 창원형 디지털 전환 지원, 클라우드 기반 방산설계 및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 등 첨단 ICT 기반 제조혁신 인프라 및 기술노하우 제공과 다양한 DX 지원사업을 확대·발굴한다.
다음은 지역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할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대표기업을 집중 육성, 지역 주력·전략·미래산업별 대표기업의 표본선정과 디지털전환 현황분석,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디지털전환 성장전략을 수립·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지방중심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및 기술기반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공고, 이에 디지털전환 관련 R&D사업에 지역 기업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전환 혁신생태계 조성 촉진 사업들을 발굴·지원 한다.
이정환 원장은 “창원시 제조업의 미래는 지역 기업의 AI기술 도입·적용과 디지털전환 촉진을 통한 지능형 생산체계 혁신에 달려 있다”며 “디지털전환 제조기술이 창원 기업에 빠르게 내재화해 창원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