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이너스(대표 정재유)와 세계선교초대교회(설립자 원준상 선교사)가 주최하는 ‘더 네임 오브 지저스 크루세이드’ 치유 대성회가 다음 달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집회는 ‘하나님은 당신이 치유받기를 원하십니다’를 주제로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주강사는 브라질 등 50여 개국에서 치유 집회를 해온 원준상 선교사다. 그는 예수의 이름을 통한 치유 사역을 이어왔다.
박재영 라이트이너스 이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집회는 아픈 환우들을 위한 기도와 치유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의 이름이 지닌 능력을 함께 확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재유 대표는 “예수님께서 복음서에서 보여주신 치유 사역이 지금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며 “치유를 말하는 행사들이 종종 한국교회에서 신사도운동으로 오해받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이 지금도 살아 있고 동일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집회에는 서미미 밴드와 라이트이너스 팀이 특별 찬양을 맡는다. 참석은 선착순 1,000명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라이트이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치유 사역을 하는 초교파 단체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