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시 신청사 백년대계 랜드마크로 지어야”

입력 2024-09-11 10:59
대구 달서구청사 모습.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11일 최근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구시 신청사 설계비 반영 계획 발표에 대한 달서구 입장문’을 발표했다.

달서구는 먼저 설계비 반영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달서구 관계자는 설계비 반영 계획에 대해 대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첫 확실한 의지 표시라고 평가했다.

달서구는 시민의 뜻대로 백년대계 랜드마크 신청사가 건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19년 숙의민주주의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오간 시민의 뜻을 담아 소통과 역사 문화의 공간이자 대구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백년대계의 랜드마크 신청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넓은 잔디광장과 녹지 등이 두류공원과 조화를 이루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서구는 신청사 건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청사가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