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 전인 13일 경남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보면 39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 그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3건이 발생했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경찰청은 유흥가·식당가 및 귀성길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도경 기동단속팀,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서 교통외근 등 전 기능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불시에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로 운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