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10일 개최한 제114차 정기총회에서 총무 김일엽 목사가 재선에 성공했다. 김 총무는 착석대의원 509명 중 유효 득표(395표)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총무 임기는 5년이다.
신임 총무로 강단에 선 김 목사는 교단과의 협력과 통합을 요청했다. 그는 “성령이 우리 교단을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하나 돼 하나님의 일을 마음껏 이루는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목사는 응원과 지지를 보낸 교회와 성도, 지난 5년간 사역에 동역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요청했다.
정선=글·사진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