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차 114차 정기총회를 중인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는 1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4차 회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개척교회 목회자와 파송 선교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침 국내선교회는 주우구 더블레싱처치 목사 등 제113차 회기 중 32곳 개척교회 목회자에게 격려금과 격려상을 전달했다.
국내선교회 이사장 김창락 목사는 “지원금이 각 교회에 쓰일 때 개척교회 성장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숫자를 쫓는 목회자가 아닌 영혼 구원을 쫓는 목회자가 되길 기도한다”고 권면했다.
해외에 파송된 22가정 36명의 선교사도 격려했다. 기침 해외선교회에 따르면 올해 기침 선교사는 61개국에 724명 선교사가 선교 현장에 있다. 총무 김일엽 목사는 파송 선교사를 대표해 C국 김아볼로 목사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해외선교회 이사장 문기태 목사는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고 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을 축복해달라”며 “파송된 22가정을 기억해주시고 선교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대의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글·사진 박윤서 기자 pyun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