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 병·의원, 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의원, 약국 정보 안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행정안전부)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에 여러 개의 앱과 포털 사이트를 이용해서 찾아야 했던 정보를 대구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대구로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서 인근 병·의원, 약국의 위치, 영업 중 여부, 진료날짜 및 시간, 휴일, 전화번호, 의사 수, 주차장 여부 등을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휴일이나 심야시간 등 갑작스럽게 응급처치나 의약품이 필요한 상황에 야간진료, 응급실, 심야약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진료과목에 따라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산부인과 등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검색에 편의를 더했다. 약국은 내 주변에서 가까운 약국 검색 기능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토요일 치과’와 같이 원하는 조건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또 단순 검색 서비스에 더해 위급 상황에 원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택시호출 기능을 연동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