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32·CJ)이 오는 10월 2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면서 DP월드투어와 K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DP월드투어 소속 90명과 KPGA투어 소속 3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한다.
안병훈은 10일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고국의 팬들 앞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며 “팬들이 보내주는 열광적인 응원은 내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5차례 ‘톱10’ 입상 등으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또 2024 파리 올림픽에 김주형(22·나이키)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는 김주형도 출전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