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위틴즈페스티벌’이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 문화축제로 청소년에게 건전한 문화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하는 행사다.
위틴즈페스티벌(대표 김미라 전도사)은 10일 경기도 부천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진행 상황을 비롯해 행사 취지, 일정 등을 공유했다.
김미라 디딤돌교회 전도사는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말 4:6)이란 말씀을 이번 대회 주제로 선정했다”며 “다음세대의 마음을 교회에, 교회의 마음을 다음 세대에게 돌이키기 위한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상금 150만원의 춤 결승전 경연대회와 무료로 즐기는 10대 부스 놀판 등이 마련됐다. 또 크리스천 기업, 공공기관, 교회, 학교 동아리 등 다양한 부스가 함께한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다음세대가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이끌어 간다는 점이다.
위틴즈페스티벌 공동 책임자인 박래성 디딤돌교회 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한국교회가 다음세대에게 관심을 두고 복음을 전한다면 부흥의 기회는 다시 찾아올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동규 기자 kkyu@kmib.co.kr